■사단법인 인구소멸市郡위기대응본부(상임대표 박준영, 이하 ‘본부’라 한다)는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인구감소 위기 市·郡을 대상으로 정책 연구, 대응방안 개발, 지역 활성화 사업 등의 중점 추진을 목적으로 올해 9월 30일에 정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10월 2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인구소멸市郡위기대응본부, 제1차 이사회(2025.11.28) 개최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지은 본부는 이달 28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법인으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의 원활한 운영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의원의 자격 및 선임 등에 관한 규정과 사무국 조직·운영 관련 규정 등을 의결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본부는 2026년에는 상반기에 전국회원을 모집하여 창립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인터넷신문인 ‘인구정책뉴스’(Population Increasing Policy News, http://www.pipnews.kr)를 활성화해 정부 인구정책과 지자체의 우수 인구정책 등을 홍보 공유하는 등 활용도 높은 웹사이트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인구소멸 방지 대책, 관광 활성화, 교육 유학, 외국인 근로자 활용 등을 주제로 하는 정책 워크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임대표는 “지방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감소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번 첫 이사회 의결을 통해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진흥과 지역소멸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