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금) 건국대학교 인문대학 연구동 401호에서 2025년 제2회 세계유산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계유산학과(학과장 유동환 교수)가 주최했으며,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현장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건국대학교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세계유산학과를 개설한 이래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세계유산포럼은 매 학기 말(6월, 12월 1~2주차)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학과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학술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가지 주요 목적 아래 진행됐다. 첫째, 매 학기 학위논문 취득자의 연구성과를 전체 구성원이 공유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둘째, 동문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최신 동향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최재헌 세계유산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유동환 학과장의 사회로 석사 3명의 학위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송인헌 석사(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에 반영된 유산가치분석" 발표에 이어 안선영 석사(건국대학교)의 "다중국제보호지역의 유산 설명체계 현황과 방향성 제언: 제주도를 사례로"가 이어졌다. 석사 발표 세번째로는 이현명 석사(건국대학교)가 "회암사지박물관의 ‘사람중심 접근’ 개념의 전시활용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동문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김귀배 박사(한국유네스코, 제1대 동문회장)의 사회로, 신영주 박사과정(수원지기학교 교장)은 "문화유산 NGO단체 운영 현실과 과제" 를 발표했다.
이어 김수정 박사과정(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의 "서울공예박물관과 Living Heritage"에 대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최신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학문적 성과와 현장 경험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세계유산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입생 충원과 정기 학술행사를 통해 세계유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문의: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학과장 유동환 교수 (philsm@konkuk.ac.kr)
#제2회세계유산포럼 #건국대학교세게유산학과 #유산보존과활용 #세계유산전문가양성